가습기 관리하는 방법 이것만은 기억하자

가습기를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공기 중의 미생물 및 먼지로부터 오염되고 수조안의 이물질들 때문에 건강에도 해를 끼치게 됩니다. 요즘 우리 생활속에서는 필수품으로 채워진 가전제품입니다. 몸이 귀찮으면 이것만 기억하고 관리해보세요.

가습기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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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청소

가습기의 필터는 미생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필터가 깨끗해야 우리도 깨끗한 습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윗물이 깨끗해야 아랫물이 깨끗한 이유와 같죠.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 오래된 필터라면 교체를 해주세요. 필터 교체 주기나 청소하는 방법은 제조사의 설명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조 청소

가습기의 물이 담기는 통입니다. 필터가 아무리 깨끗해도 물이 더럽다면 100% 걸러내지 못합니다. 내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수조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세요.

청소를 하고 난 뒤에는 꼭 완벽히 건조시켜주세요. 미생물의 번식을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은 이틀에 한번씩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진동자 청소와 교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입니다. 초음파가 물을 진동시켜 물방울을 잘개 쪼개어 분사하는 방식이죠. 그게 수증기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겁니다.

초음파 진동자에 먼지가 쌓이거나 정기적인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분무량이 적게 되거나 고장이 쉽게 발생합니다.

가습기를 매일 사용하는 가을겨울에는 진동자에 먼지가 쌓일 일이 없겠지만 여름에는 몇개월간이나 쓰지 않기 때문에 먼지가 쌓입니다.

먼지는 분사하는 구멍을 막을수도 있기 때문에 면봉에 물을 묻혀 긁어내듯 닦아내면 좋습니다.

습도 조절

습도가 너무 높으면 미생물들의 번식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너무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호흡기에 문제를 야기합니다. 적절한 습도 유지해주는 것이 필수인데요.

일반적으로 40%~60%를 추천드립니다. 집에 습도계가 없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가습기를 틀었는데도 자고 일어나니 목이 아프다 하시는 분들은 물그릇이나 빨래를 걸어놓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장애물(공기 순환)

가습기를 놓는 곳이 너무 구석진 곳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분사하는 방향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거실에 놓는 가습기나 청정기는 전체 공간에 흐를 수 있도록 중간에 놓는 편입니다. 잠을 자는 침대가 있는 방은 그렇게 할 순 없죠?

머리 맡에 놓는 편이 대부분이실텐데 분사하는 방향을 벽이 아닌 방 중앙으로 향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마무리

아무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점검입니다. 수시로 확인합니다.

물의 분사가 잘 되는지, 수조의 이물질은 없는지 등의 행동은 가습기를 더 오래 쓸수 있도록 합니다. 쓰지않는 계절인 여름에도 밀폐되게 포장하여 보관합니다. 이런것들도 다 귀찮다면 초음파 진동자,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