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로 내 차를 팔 때, 가격을 더 많이 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긴 하지만 60%가 구매하기 전에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게요.
내차 팔때, 가격 더 받는 방법
누구나 내 차 판매 할때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싶을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에 어떻게 차량관리가 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게 될텐데요.
이 외에도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게 있습니다.
옵션 유무
차량을 구매하면서 언제 중고차로 팔지 정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되 팔 생각이 있으시다면 옵션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간단한 예로, 전방 유리창에 간단한 정보를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있습니다.
이 기술이 나온지 10년도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유료 옵션으로 넣어 파는 경우가 있어요.
위의 사진은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옵션 가격표인데요. 24년에 출고해서 7년 후에 판다고 가정해봅시다. 2034년에는 더 많은 기술이 발전되어 있을테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어 나올 확률도 큽니다.
2034년에 중고차에 누구나 다 있는 헤드업 디플레이 기능이 없는 차라면? 여러분이라면 사시겠나요? 마치 지금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차를 사는 것과 같은 기분 일거에요.
내차 팔때, 중고차 가격을 더 높이고 싶으시다면 새 차 출고하기전에 두루 쓰이는 옵션은 거의 넣는게 좋습니다.
동종의 차보다 가격을 높이는 옵션에는 후방 카메라, 감지 센서, 파워 윈도우, 에어컨, 열선시트, 통풍시트, 주행 보조 장치,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있습니다.
사고 유무 이력
당연히 사고 없는 차가 가격이 더 높습니다. 단순 교환이라고 해도 사고가 난 차량은 왠지 찜찜하니까요.
요즘엔 사고 유무 이력으로 침수차인지, 차량 수리비가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10만원-200만원 정도 사이의 가격은 가볍게 넘겨도 500만원 정도 넘는 수리비가 있다면 큰 사고로 의심 받을 수 있어요.
정비 이력
정비 이력을 남기는 것이 내차 팔때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보통 새 차를 출고하면 무료로 소모품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보통 3년/5년 의 기간을 제공합니다.
보증 기간이 끝나면 제조사 센터에서 서비스 받아도 되고, 사설업체에서도 받아도 됩니다.
다만, 무엇을 교환하였는지 이력들을 차곡차곡 모아두세요. 이런 자료들을 모아둔 것 만으로도 신뢰도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