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타이어조차 벤츠 차량들의 기준에 맞춰 제작된다는 것 아셨나요? 차량의 특징에 따라서 타이어도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스포츠카에 일반차량의 타이어를 맞출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벤츠에서는 타이어마다 성질에 따른 마크를 해 두었습니다. 벤츠 순정 타이어에는 MO라는 마크가 찍히고 그 뒤에 다른 알파벳이나 숫자가 뒤따라 오는데요. 이것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벤츠 타이어 종류 알아보기
먼저 MO는 Mercedes-Benz Original의 약자 입니다. 앞의 알파벳만 가져와 MO라고 말합니다. 흔히 보이는 벤츠 차량중에 MO가 각인이 되어 있으면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에 납품되는 정식 타이어라는 말입니다.
MOE
MOE는 런플랫 타이어를 의미합니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의 제조법이 일반 타이어와는 다릅니다. 뾰족한 못이 타이어를 구멍(펑크)내어도 시속 80km까지는 안전하게 주행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타이어 안의 바람이 다 빠져나가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가격도 일반타이어보다 비쌉게 판매 됩니다. 내 타이어는 못이 들어와도 괜찮아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교체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80km까지는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의미이지 못이 박혀 타이어를 쓰지 못하게 된다면 교체해야합니다.
MOS
MOS는 정숙함을 의미합니다. 럭셔리 차량의 대표주자인 마이바흐 S클래스가 주로 장착하게 됩니다. 주행시 바깥의 소음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한 기능이 존재합니다. 간혹 인터넷에는 Silent의 S가 붙은 것이다, S클래스의 S가 붙은것이다 하여 MOS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것을 떠나서 조용하게 타고 싶으면 MOS가 각인 되어 있는 타이어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MO1
F1의 레이싱카들이 사용하는 경주용 타이어 입니다. 당연히 벤츠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 되겠죠. AMG차량이 이 타이어의 주인공입니다. 실제로 AMG GT차량이 이 타이어를 장착합니다.
글을 마치며
전세계에 있는 타이어 회사는 10개 이상의 회사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 국내의 제조사도 포함되죠. 벤츠는 독일 제조사이기 때문에 독일의 제품만은 쓰지 않습니다. 국내의 한국타이어에서도 MO가 각인되어 있는 타이어들이 존재합니다. 고가 제품으로도 유명한 피렐리, 컨티넨탈 등에도 MO가 있습니다. 각 차량에 맞게 타이어를 구매하여 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