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법, 간단하게 끝내는 팁

지갑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하는 시대, 그 중심에 있는 서비스가 바로 삼성페이입니다. 특히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삼성페이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삼성페이로 교통카드 등록이 되나요?”, “실제로 쓸 수 있나요?”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삼성페이에서도 교통카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단, 몇 가지 설정만 해두면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 및 사용법을 단계별로 간단하고 정확하게 안내해드릴게요.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법, 간단하게 끝내는 팁

삼성페이로 교통카드 사용, 가능한 방식은?

삼성페이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은 실물 카드와 앱 간 연동 기능 또는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등록 두 가지입니다.

  1. 후불 교통카드 등록 (신용/체크카드 기반)
    삼성페이에 등록된 카드 중,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라면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실물 카드 없이도 휴대폰을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자동 결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2. 티머니/캐시비 앱 연동
    삼성페이 내에서 직접 충전식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식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티머니나 캐시비 앱과 연동해 삼성 디바이스에서 교통카드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앱에서 충전 후 사용하게 됩니다.

등록 가능한 카드 종류는?

2025년 현재, 삼성페이에서 후불 교통카드 등록이 가능한 주요 카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카드
  • 국민카드(KB)
  • 신한카드
  • 현대카드
  • 롯데카드
  • 하나카드
  • 우리카드

해당 카드 중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카드만 등록 가능하며, 일부 카드사는 앱에서 교통 기능을 따로 활성화해야 합니다.

체크카드도 교통 기능이 탑재돼 있다면 등록 후 사용 가능합니다.

등록 방법, 3분이면 끝납니다

삼성페이에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성페이 앱 실행 → 카드 추가
  2. 기존 등록된 카드가 있다면 카드 정보 클릭 → ‘교통카드로 사용’ 기능 활성화
  3. 또는 신규 카드 등록 후 ‘교통카드 설정’ 단계에서 모바일 교통기능 동의 및 활성화
  4. 설정 완료 후, 휴대폰 NFC 기능이 켜져 있어야 단말기 인식 가능

※ 교통카드 사용 전, NFC 설정이 ‘카드 모드’로 활성화돼 있어야 합니다. (설정 > 연결 > NFC > 카드 모드)

사용할 때는 어떻게? 그냥 단말기에 대면 끝

등록만 끝나면, 지하철·버스 단말기에 휴대폰을 ‘화면 꺼진 상태’로 대기만 하면 자동 결제가 됩니다. 화면을 켜거나 앱을 따로 열 필요도 없죠.

단, 휴대폰 케이스가 두껍거나 금속 재질이면 인식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케이스를 벗기거나 단말기 가까이에 정확히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내역은 삼성페이 앱 또는 카드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는 마일리지 적립이나 할인도 제공하니 꼭 체크해보세요.

주의할 점: 사용이 안 되는 경우 이렇게 해결하세요

  • NFC가 꺼져 있음: 설정 > 연결 > NFC 확인
  •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 등록: 해당 카드사 고객센터 문의
  • 단말기에 ‘삐익’ 경고음 발생: 잔액 부족(선불), 사용 중지 상태(후불), 또는 인식 오류 가능

이럴 경우에는 카드사 앱에서 교통 기능이 제대로 활성화됐는지, 한도는 남아 있는지 확인해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결론: 따로 교통카드 안 들고 다녀도 OK

삼성페이 교통카드 기능은 평소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할 편의 기능입니다. 카드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고, 휴대폰만 들고 다녀도 대중교통 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죠.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는 직장인, 교통카드 챙기는 걸 자주 잊는 분,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기능을 꼭 한번 등록해보세요. 지하철 게이트 앞에서 멈칫할 일 없이, 한 번의 태그로 생활이 더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