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전통 간식인 ‘라바삭’은 탕후루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탕후루가 점점 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라바삭은 또 다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탕후루와 달리 이 간식은 과일 천연의 맛으로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면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수 있다고 하니 탕후루가 질린 요즘 아이들에게도 좋은 간식거리가 될 것 같네요.
천연 과일 라바삭 만들기
대체로 젤리의 맛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과일을 말린 젤리가 더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라바삭이라는 단어가 과일 가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드는 방법
필요한 재료
- 과일(선택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블루베리, 포도, 사과, 자두 딸기 등)
- 설땅 또는 꿀(선택), 레몬즙
씻은 과일들의 씨를 제거하고, 적당하게 자릅니다. 그리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설탕을 넣는 비율은 과일 1kg당 설탕 1-3스푼과 레몬즙 1스푼입니다.)
15-20분을 중약불에 졸입니다. 젤리같은 식감이 되기 위해 수분을 날려주기 위함이죠. 이 부분에서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서 간을 조절합니다.
적당히 수분이 날라갔으면 얇은 판을 랲핑하고 끓인 과일즙들을 얇게 깔아 오븐에 넣어줍니다. 일정하게 평평하게 깔아주세요.
오븐 80도 정도에서 3-4시간을 말립니다. 완전히 말라붙을때까지 건조시키세요.
건조 후 실온에서 충분히 식힌 후에 돌돌 말아서 용기에 보관합니다.
신문지나 김밥을 돌돌 만다는 생각으로 말아주세요. 라바삭이 과일 가죽이라고 말했듯이 의외로 돌돌 잘 말립니다.
(유튜브-이상한 과자가게-캡처)
설탕을 좀 많이 넣었나 싶어도 의외로 많이 달지 않은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