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타워 vs 워시콤보, 우리집에 맞는 것은?

세탁기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생각해볼텐데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로로 쌓고, 가로로 놓는 워시타워 형식과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워시콤보가 있습니다. 우리 집에 맞는 세탁기는 무엇일까요?

워시타워 vs 워시콤보, 당신의 선택은?

삼성 Ai 콤보 vs LG 워시콤보 비교

구독자 72만 명의 유튜버인 ‘세탁설’채널에서 구독자들에게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세탁기 + 건조기 세트 시대에 내가 선택한다면??” 이라는 주제였습니다.

결과는 워시타워가 58%, 워시콤보가 42%로 나왔습니다. 아직은 워시타워가 더 선호된다는 건데요. 워시콤보가 매력적인 것도 부정할 순 없습니다.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세탁이 끝나고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겨 다시 건조 시키는 워시타워와 세탁과 건조를 원 버튼으로 끝내는 세탁기인 워시콤보 말이죠.

언뜻 보면 워시콤보가 더 편리해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조건에 따라 달라져요.

빨래를 하루에 두 세번씩 돌리는 집은 어떨까요? 애기가 있는 집이면 더욱 그렇겠죠. 워시타워는 세탁을 하고 건조기로 옮겨 건조 시킵니다. 그리고 비어있는 세탁기를 다시 사용 할 수 있죠.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하는 효과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워시콤보는 어떨까요? 세탁이 끝나도 건조기를 돌리고 있으면 세탁은 기다려야 합니다. 어느 쪽이 더 효과있는 세탁기일까요?

이렇게 보면 워시타워가 더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세탁을 이틀에 한 번 하는 집이라면 워시콤보가 더 좋죠.

공간 활용성, 우리집에 세탁기가 설치 되나요?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는 당연히 크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대형 가전마트 가서 세탁기를 알아볼 때면 직원들이 와서 묻습니다.

“세탁실 공간이 어떻게 되시나요?”

대부분 가정에서는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좁은 세탁실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같이 들어가면 더 협소해질 수 있습니다.

세탁실 수납이 어려워지고 점점 많아지는 빨래양 때문에 워시콤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빨래를 하루에 2번 돌리는 집이라면 워시타워를 설치하려고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