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11z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갱신하면서 숫자가 오르고 내리고 뒷자리 ‘알파벳’도 변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p라는 단어도 보게 되죠. 이 들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 숫자, z, f, p의 차이점
자동차 보험을 처음 들게 되면 11z라는 등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숫자가 작아질수록 할증(+), 높아질수록 할인(-)이 됩니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사고가 나거나 교통법규를 어기면 할증이 되고, 무사고 경력이 오래일수록 할인이 된다는 거죠.

등급을 숫자로 구별하는 건 알겠지만 그 뒤에 붙은 알파벳(z, f, p)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Z는 Zero, F는 Five 그리고 P는 Protection의 앞글자들을 따온겁니다.
Z는 Zero
11z 라는 건 11 zero라는 겁니다. 숫자로 표기해본다면 11.0 이라는 거죠. 11과 12 사이에 소수점을 넣어서 11.1 부터 11.9까지의 등급도 나눠 놓은거죠. 그래서 11z는 이제 막 11등급이 된 상태라는 겁니다.
F는 Five
위에서 Zero는 0을 의미했고, F는 Five 5라는 숫자를 의미합니다.
11z가 11.0이라면 11f는 11.5인겁니다. 한마디로 11z와 12z의 사이 단계를 말하는 거죠.
우리가 사고를 내고 보상금액을 측정하게 될 때, 0.5점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고가 나서 대물보상을 해줬지만 일정금액 이하일 경우 0.5점을 받게 됩니다.

1점부터 할증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0.5점을 받게 되면 같은 11등급이지만 11.5등급으로 계산하게 되는거죠.
P는 Protection
P는 장기무사고 보호등급을 말합니다. 11등급부터 계속 무사고를 유지하며 갱신하게 되면 위의 표처럼 18p까지 받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