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가 평가하는 아시아 3차 예선 조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아시아 3차 예선전의 일정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총 3조로 1조에 6국가씩 포지션되어 있고 대한민국은 B조에 들어가있죠. 피파는 ‘죽음의 조’를 C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다른 조들의 대한 평가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피파가 평가하는 아시아 3차 예선

2026년 진출 로드맵이 완성되었습니다.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중동국가들만 10번 상대해야 하는데요.

이 말은 즉, 중동국가를 5번은 가야한다는 겁니다. 어웨이 경기도 해야하니까 말이죠.

다른 국가들은 어떻게 포지션 되어 있을까요?

A조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 외에도 이란과 우즈베키스탄도 오랜 기간 앙숙으로 맞서고 있죠.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UAE, 누구에게나 까다로운 북한, 지난 연속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도 A조입니다.

B조

한국이 12회 연속 FIFA 월드컵 진출을 노립니다.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은 첫 월드컵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B조의 5개국이 모두 중동 국가라는 점도 눈에 띕니다. 특히 이라크와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을 통해서도 드러난 중동 지역의 여러 라이벌 국가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조

피파가 죽음의 조라고 말하는 C조입니다. 일본과 호주는 3차 예선에서 또 겨루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바레인은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죠.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 후 24년만에 진출을 준비하는 중국도 있습니다.

아시아 3차 예선 후, 4차 5차 진행 방식

아시아 3차 예선에서 1, 2위는 2026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3, 4위는 4차 예선까지 치뤄야 합니다.

각 조의 3, 4위는 6개국으로 세 팀씩 두개 조로 다시 나뉘게 되어 각 조의 1위만 본선을 진출하게 됩니다.

4차 예선에서 2위를 한 국가들이 5차 예선을 치루고 승자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