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꼭 봐야하는 대한민국 경기

2024 파리 올림픽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파리에 나가 몸을 적응시키고 있는 한국팀들도 준비 막바지에 돌입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꼭 봐야하는 대한민국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꼭 봐야하는 대한민국 경기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도전

“농구에서 미국 드림팀의 위상을 양궁은 한국팀이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해설이 나올정도로 한국의 양궁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단체전이 도입된 1988년 서울올림픽 이 후, 단 한번도 금메달 자리를 내주지 않은 양궁 여자 단체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0연패를 도전하게 됩니다.

황선우, 자유형 200M 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수영에는 ‘박태환’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 뒤를 이어 황금세대인 황선우 선수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국 기록 보유자이자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황선우 선수가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바로 200M 자유형에서 말이죠.

파리 올림픽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올림픽 단식 우승 및 그랜드 슬램 도전

현재 세계 랭킹 1위는 안세영 선수입니다. 1996년 방수현 선수 이 후 두 번째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미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우승, 아시안게임에서 단식 우승 그리고 파리 올림픽이 남아 있습니다. 올림픽까지 우승한다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거죠.

여자 역도 박혜정, 12년만의 메달을?

한국 역도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있습니다. 장미란 키즈로 자란 박혜정 선수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13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가져왔는데요.

박혜정 선수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과 동시에 한국 기록도 깨고 싶다고 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장미란 이후 12년 만의 +81kg급 메달을 기대해봅니다.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한국 최초로 육상 트랙앤필드 부문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육상에서는 대한민국이 그렇게 빛을 발하지 못하는 종목이긴 한데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로 메달을 놓친 우상혁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근대 5종 여자 대표팀, 한국 최초의 메달?

한국 최초로 근대 5종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된 성승민과 김선우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한국 최초의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남자 대표선수는 전웅태와 서창완 선수가 파리로 향합니다.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남녀 동반 메달 획득에도 도전하게 됩니다. 펜싱으로 시작해 수영, 승마, 레이저런(사격+육상) 경기 순서로 1일 5종 경기를 시행합니다.

브레이킹 홍텐, 올림픽 초대 메달리스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브레이킹’ 종목이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보이 홍텐, 김홍열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첫 공식 출전하는 브레이킹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세요.

여자 핸드볼 대표팀, 2008 베이징 이 후 메달사냥

구기종목에서 배구, 축구, 야구, 농구에 가려져 관심을 못받던 핸드볼이 유일하게 여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에 진출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 후 16년만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는데요. 개막식이 열리기 하루 전 날인 25일에 독일과 첫 경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탁구 신유빈-임종훈, 혼합 복식 한국 최초의 메달 도전

어릴 때부터 탁구신동으로 불리고 무한도전에도 출연했던 신유빈 선수는 역시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자랐습니다.

임종훈 선수와 파트너로 3년 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된 혼합 복식에 나섭니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